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2018 KBrC
- 브루잉
- 브루어스컵
- 컨설팅
- 커피대회
- 커피
- 인테리어
- 스페셜티커피
- 콜드브루
- 커피교육
- 카페
- 더치커피
- 카페인
- 블루보틀
- 창업컨설팅
- KBrC
- 원두납품
- 메뉴컨설팅
- 메뉴개발
- 바리스타
- 스타벅스
- 카페창업
- 2018KBrC
- 핸드드립
- 카페컨설팅
- 홈바리스타
- 이일용
- 익스프레스커피
- 홈카페
- 에스프레소
- Today
- Total
목록홈카페를 위한 (11)
원드래곤
KBrC를 준비하며 커피를 분쇄했을 때 생기는 미분을 제거해주기 위해 관련 기구를 알아보다가 '아키라코키'라는 미분 컨테이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2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하며,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촘촘하게 뚫린 망으로 미분이 빠져 나와 통안에 담기는 구조입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분쇄한 원두가루를 컨테이너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신나게 흔들어줍니다. 대략 30초가량 사정없이 흔들어주면 미분이 촘촘하게 뚫린 구멍 밖으로 빠져나와 쌓이게 됩니다. 27g의 분쇄된 원두의 미분을 분리했더니 대략 2g의 미분이 나왔습니다. 아마 더 많은 시간을 흔들었다면 3g 이상도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조금..
지난 달 대회 Korea Brewers Cup (KBrC) 준비를 위해 드립포트를 찾던 중 최종적으로 구매하게 된 제품이 바로 이 '보나비타 구스넥 전기포트' 온도조절 버전 입니다. 이미 칼리타, 하리오, 유키와 등등 다양한 드립포트를 가지고 있지만 대회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적합한 드립포트를 찾다보니 아래의 몇 가지 필요 조건을 충족하는 제품을 찾아야 했습니다. 대회라는 환경에서의 필요조건 1. 내가 원하는 온도를 자동으로 맞춰서 물을 끓일 수 있어야 한다. 2. 그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3. 최소 700ml 이상 담겨야 한다. 물론, 전기포트에 따로 물을 끓이고, 다 끓은 물을 일반적인 드립포트에 옮겨 담은 다음 원하는 온도까지 식혀서 사용해도 경기진행에 큰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고..
앞서 포스팅에서 몇 차례 소개했던 콜드브루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원두 400g, 정수된 물 2L, 토디 콜드브루 시스템 (Toddy Cold Brew), 그라인더, 저울 그리고 16시간의 기다림 *토디 콜드브루 시스템 가정용은 국내 온라인 사이트에서 5만원 내외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용 기구 없이 만드는 법은 아래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라인더는 있으면 좋지만 없다면 집에 있는 믹서기를 사용해도 됩니다. 저는 DK-30이라는 리테일 그라인더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리고 먼저 원두를 전부 갈아서 준비해주세요. 분쇄 정도는 조금 굵게 해도 되고 가늘게 해도 됩니다. 처음 만드는 경우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조금 굵게 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분쇄 하는 과정에서 ..
카페에 갔을 때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고민하신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커피와 관련된 생소한 단어들로 구성된 메뉴판을 보고 있자면 위축이 될 때도 있었을 겁니다. 또는 무슨 메뉴인지는 알지만 왜 그렇게 불리는지 궁금하셨던 적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카페 메뉴와 관련한 단어의 어원을 살펴봄으로써 그 궁금증을 풀어보겠습니다. 에스프레소 에스프레소는 앞서 설명해드린 바와 같이 '빠르다(express)'라는 뜻의 이탈리아 어원에서 espresso가 유래됩니다. *TIP : 에스프레소는 데미타세(demitasse)라는 아주 작은 전용 잔에 제공됩니다. 그리고 들어간 샷 수에 따라 single(한샷), double(투샷) 또는 solo(한샷), doppio(투샷) 라고 부릅니다. 2017..
“에스프레소? 그거 써서 어떻게 먹어?” 지인들과 카페에 가서 에스프레소를 시킬 때면 종종 이런 소리를 듣습니다. 사실 제가 에스프레소를 시킬 때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 이 카페의 커피 본연의 맛을 느끼고 싶고 알고 싶어서! 커피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카페에 가게 되면 커피베리에이션 음료의 기본인 에스프레소 맛이 어떤지 궁금해집니다. 또는 새로 생긴 카페에 갔는데, 휘황찬란한 기계나 커피 관련 설비들을 보면 에스프레소의 맛이 궁금해져서 에스프레소를 주문하게 됩니다. 두번째, 식 후에 단순 입가심으로 빨리 마시기 위해! 식사를 하면 보통 입 안에 다양한 음식 냄새가 남아있습니다. 이때 짧은 순간 강렬한 임팩트가 있는 음료인 에스프레소를 마시면 입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어서 주문하곤 합니다. ..
“커피의 카페인은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은가?” 커피가 함유한 카페인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 미디어를 통해 수없이 언급되고 조명됐기 때문에 다들 어느 정도 카페인에 대한 지식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저도 한 번 더 공부하는 겸 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시다시피 커피에는 정말 다양한 순기능과 부정적인 기능이 있습니다. 이렇게 긍정적, 부정적 기능 중 많은 부분이 카페인에 의해 발생한다는 사실 알고 계시는가요? 커피가 가진 다양한 긍정적 기능들 1. 두뇌 활성화에 도움을 준다. 커피의 대표적인 순기능 중 하나가 집중력 향상입니다. 커피를 마시게 되면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키고 이는 뇌 기능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주의력, 집중력, 민첩성, 정확성 모두를 향상하게 시켜주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대한민국 성인은 통계적으로 하루 한잔 이상의 커피를 마십니다. 현대인들이 매일 달고 사는 커피가 운동할 때 어떠한 작용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부터 커피를 마시고 운동을 하면 지방을 더 잘 연소시킨다는 이야기를 어디에선가 들어보신 적 있을 겁니다. 찾아보니 이미 2015년에 어느 정도 과학적으로 입증이 된 사실이었습니다. 당시 미국 응용생리학저널(Journal of Applied Physiology)에서 밝힌 연구 결과에는 커피 한 잔은 운동 전후 모두 효과적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운동 전에 커피를 마신 경우 집중력 향상 : 카페인이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면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고, 이 아드레날린에 의해 운동의 충동이 강해져 집중력이 향상되는 심리적 효과가 생깁니다. 운동 강도 향상 : 카페인이 ..
"아메리카노가 왜 아메리카노인지 궁금했던 적 없었나요?" 우리가 마시는 커피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마시는 메뉴는 누가 뭐라해도 '아메리카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박의 여지가 없이 카페 매출의 50%이상을 아메리카노가 차지합니다. 특히나 더운 여름 날에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불티나게 팔립니다. 이렇게 많이 소비되고 있는 아메리카노는 언제부터 무엇때문에 '아메리카노'라고 불리게 되었을까요? 미국인이 마시는 커피, 아메리카노 모든 음식은 처음 만들었을 때 누군가 이름을 붙이기 마련입니다.. 그 음식의 특성과 재료 그리고 만든 사람 등등 많은 조건을 고려하여 이름을 정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아메리카노는 어떠한 이유로 그러한 이름을 갖게 된건지 알아보겠습니다. 과거에 커피는 주로 유럽권에서 많이..
우리가 주변에서 마시는 커피는 대부분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한 커피지만, 커피에는 다양한 추출 방식이 있습니다. 네 가지로 구분하자면 달임, 침출, 여과, 가압추출 방법이 있으며, 이를 두 가지 이상 응용한 방식도 존재합니다. 오늘은 다양한 커피 추출 방식과 해당하는 기구들을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달임 방식 - 주로 터키식 커피를 추출할 때 사용하느 방법으로 추출 기구 안에 분쇄한 커피와 물을 넣고 불 위에 올려 끓입니다. 그리고 커피가루가 가라 앉으면 잔에 따라 마시는 방법입니다. 달임법에는 대표적으로 체즈베와 이브릭이라는 기구가 있습니다.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체즈베는 커피를 추출하는 기구로 쓰이는게 맞지만 체즈베와 모양새가 비슷한 이브릭은 터키 현지에서 커피를 추출하는 용도가 아닌 오일..
콜드브루(더치커피) 커피에 대해서는 지난 시간 간단한 커피 상식에서 간단히 알아봤습니다. 2017/05/03 - [홈카페를 위한/상식백과] - 커피상식 이것만은 알고 가자 아직 콜드브루와 더치커피의 용어적인 구분이 어렵게 느껴지는 분들은 다시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치커피라는 용어는 사용하지 않고 콜드브루라고 칭하겠습니다. 점적식 콜드브루 방식 (더치커피) 그럼 여러분은 더치 커피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우리나라에서 오래전부터 사랑받은 커피메뉴이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많이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간혹 카페인에 대해서만은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있죠? 누구는 카페인이 없다라고 하고 누구는 카페인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디카페인 원두를 사용하여 내리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