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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드래곤
알레그리아 유기용 대표의 카페 창업 사장님들을 위한 세미나 후기 (CNT마트 주최)2018년 1월 31일에 CNT마트에서 주최한 3시간 과정의 알레그리아 유기용대표의 세미나가 열려서 배움을 얻고자 다녀왔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까 싶어 그 내용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했는데, 그간 밀린 업무 때문에 이제서야 그 후기를 남깁니다. 2. 카페 비즈니스의 속성 - 일반음식점 또는 휴게음식점 매출대비 고비용 사업 (인건비, 재료비 등) 손쉬운 모방 (음료, 인테리어 등) 낮은 진입장벽 (커피는 어떻게 해도 나오니까) 감성 사업 (오리지널티가 필요하다) 노동 집약적 사업 기호 식품 잦은 인력 이동 3. 위험요소 관리 (RISK) 위험도 구분 상 자력으로 극복이 힘든 치명적 위험 (피하는 것만이 살길) 중 생..
작년부터 시작된 ‘마스터오브카페’를 올해 더욱 짜임새 있는 모습으로 관람객 분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너무나도 뿌듯한 마음으로 이 글을 남깁니다. 마스터오브카페는 무엇인가? 다른 게시글로 보다 정확하게 ‘마스터오브카페’의 시작과 기획 과정을 서술하겠지만 이해를 돕기위해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2017년부터 연 2회 진행되는 카페&베이커리페어에서 커피와 관련해서는 가장 큰 행사로 ‘마스터오브카페’가 부대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카페를 구성하는 카테고리를 총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서 ‘마스터빈(로스팅원두분야)’, ‘마스터컵(시그니처음료분야)’, ‘마스터바리스타(바리스타분야)’, ‘마스터기어(커피도구분야)’, ‘마스터디저트(디저트분야)’로 구분하였습니다. 이렇게 다섯 분야를 전 후반기에 ..
'군산의 뉴 페이스! 카페 미곡창고'지난 주말, 꼭 가봐야 하는 카페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 멀리 전라북도 군산을 다녀왔습니다.카페 미곡창고라는 스페셜티 카페인데, 농협에서 운영하던 쌀 창고의 외관을 그대로 살려 카페로 탈바꿈된 곳입니다. 현재 군산에서 '커피컵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장동헌 대표'가 오랜시간 준비하여 오픈한 곳입니다. '쌀 창고 본연의 멋을 그대로 살린 공간'주변에 워낙 큰 건물이 없기 때문에 근처만 가도 카페 미곡창고는 눈에 띄는편입니다. 외관이 예전 실제 농협에서 사용하던 쌀 창고 그대로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모습이라 겉모습만 보면 정말 카페가 맞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문을 열고 들어가면 딱 문사이즈만한 입구가 길게 이어져 있어서 흡사 동굴을 들어가는 느낌이 듭니다...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던 블루보틀의 한국 진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지난 11월 삼섬동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강연에서 블루보틀 CEO 브라이언 미한은 블루보틀의 한국 진출에 대한 가능 여지를 남겼습니다. 한국 진출에 대해서 1년 반 전부터 업계 사람들과 논의하며 깊이 있는 고민을 해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라이센스를 주는 방식으로 한국 업체에 대리 운영을 맡기는게 아니라 본사에서 직영점을 운영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블루보틀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방식이기 때문에 우리나라 뿐만아니라 이미 블루보틀 매장이 7개나 있는 일본에서도 가맹점 개념이 아닌 직영점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또한 리더스 포럼에서 이런 말도 했다는데요. "세계 어느 블루보틀 매장을 가도 한국인 고객을 최소 4..
터키의 커피 역사 이슬람 문화권인 터키의 커피 역사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거의 15세기 말부터 커피를 즐긴 터키인들은 그들만의 독특한 커피 추출 방식을 세계 많은 나라에 전파하였을 정도로 그 영향이 대단했습니다. 과거 오스만 제국이 많은 영토를 침략하고 많은 자원을 갖고 있던 시절 예맨 또한 그 영향력 아래에 있었기 때문에 커피를 쉽게 공급받아서 즐길 수 있는 여건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커피 문화가 발달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당시 유럽과의 전쟁에서 패배 하고 현재의 터키 영토만 남은 상태에서 값비싼 커피를 대체하기 위해 차를 더 선호하게 되면서 커피 소비량이 많이 줄었습니다.커피는 터키어로 'Kahve(카흐베)'라고 하는데, 터키 사람들은 아침 식사 전에 꼭 커피를 챙겨 마시는 고유..
카페 시나브로는 9월부터 컨설팅을 진행한 카페입니다.9호선 봉은사역 인근에 위치한 카페이며 회사가 밀집한 지역에 터를 잡았습니다. 전체적인 컨설팅 범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컨설팅 범위1. 커피교육 - 4회 교육, 회당 3시간 커피 및 카페 운영 교육 진행-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머신 관리, 우유 스티밍, 유통기한 관리, 식재료 관리 2. 카페 주방 동선 설계 및 3D작업- 안으로 깊은 직사각형 구조의 상가에 적합한 주방 바 설계- 고객과 소통하기 좋은 컨셉의 구조 3. 카페 메뉴 세팅, 원두 선정- 기본 메뉴 세팅, 시그니처 메뉴 1개, 콜드브루- 지역 상권에 어울리는 원두 납품 커피교육이미 카페 사업을 해본 경험이 있는 사장님이었기 때문에 부족한 부분만 집중하여 수업을 하였습니다. 기계 세팅방법, 상..
예선 결과 발표, 긴 기다림의 시간일요일 오후 예선을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다시 눈 앞에 닥친 업무를 처리하며 예선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장 화요일에 킨텍스 행사장을 세팅하러 가야하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준비사항을 다시 한번 체크해서 미흡한 점은 없나 재차 점검을 하면서도 신경은 온통 예선 결과에 쏠려 있었습니다.그럴 수 밖에 없던 이유는, 만약 예선을 통과한다면 본선에서 써야 할 콩을 볶아야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콩을 볶는 거였지만 시간이 너무 늦으면 부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10시 전에만 예선 결과 공지가 나기만을 바랐습니다.그러나 11시가 되어서도 결과는 나오지 않았고 이미 너무 늦은 시간이 되었기 때문에 만약 예선을 통과하면 예선전에서 사용하고 남은 콩을..
2018 KBrC 선수 참가 후기 _예선전 오리엔테이션에서 추첨을 통해 10월 16일(일요일)에 예선 일정이 잡혔습니다. 전체 80명의 선수 중에 69번째 선수였던 저는 16일 오후 2시 정도부터 일정이 잡혔습니다. KBrC 본선이 열리는 킨텍스 카페&베이커리에서 마스터오브카페라는 꽤 큰 규모의 행사를 운영해야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전날 저녁까지 행사준비를 하고 난 뒤 새벽 세시까지 KBrC 대회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준비를 마치고 예선전 장소에 2시에 예선 장소인 마곡 롯데 중앙 연구소에 타이트하게 도착해서 선수 명단 확인 후 곧바로 대기실로 들어갔습니다. 일단 발걸음은 가벼웠습니다. 긴장이 된다기보다는 차분한 마음이었습니다. 주어진 대기실 준비시간 30분 동안 차분하게 시연을 하기 위한 준비를 ..
KBrC를 준비하며 커피를 분쇄했을 때 생기는 미분을 제거해주기 위해 관련 기구를 알아보다가 '아키라코키'라는 미분 컨테이너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작은 박스 안에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2만원 내외로 구매 가능하며, 구성은 위의 사진과 같이 되어 있습니다. 촘촘하게 뚫린 망으로 미분이 빠져 나와 통안에 담기는 구조입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분쇄한 원두가루를 컨테이너에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신나게 흔들어줍니다. 대략 30초가량 사정없이 흔들어주면 미분이 촘촘하게 뚫린 구멍 밖으로 빠져나와 쌓이게 됩니다. 27g의 분쇄된 원두의 미분을 분리했더니 대략 2g의 미분이 나왔습니다. 아마 더 많은 시간을 흔들었다면 3g 이상도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용법은 아주 간단하지만 조금..
대회 2주일 전에 결정 된 생두대회용 생두를 결정하는데 있어서 정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대회를 준비하는 사람들은 고가의 게이샤 품종이나 높은 등급의 COE를 사용하는 경향이 컸기 때문에 저 또한 그렇게 준비해야하는게 아닐까 고민을 하게 됐습니다. 원래는 그냥 내가 느끼기에 맛있는 원두를 가지고 가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지만 주변에서 준비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휩쓸리게 되더군요. 결국 직구를 통해 구매한 과테말라 게이샤와 국내 유통업체를 통해 구한 콜롬비아 게이샤 두 개의 생두를 테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샘플로스팅을 하였으나 그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이게 과연 kg당 6만원이 넘는 원두인게 정녕 맞는 건지… 충격에서 헤어나올 수 없었습니다. 충격을 먹은 이유는 올해 6월과 10월..